어느 날, 평범한 직장인인 김씨는 퇴근길에 마법의 램프를 줍게 된다. 호기심에 램프를 문지르자, 자그마한 요정이 튀어나와 말한다.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줄게!" 김씨는 너무 기뻐 "첫 번째 소원, 대박 나는 복권!" 요정은 손가락을 튕기더니, 김씨의 손에 복권이 하나 쥐어졌다. 하지만 결과는 꽝이었다. 김씨는 실망했지만, "두 번째 소원은 훌륭한 직장!" 요정은 다시 손가락을 튕기고, 김씨는 갑자기 고급 레스토랑의 주방장으로 취직했다. 하지만 요리는 엉망이었고 손님들은 불만투성이였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고민 끝에 "세 번째 소원은 나만의 마법의 램프를 만드는 것!" 요정은 기가 막힌 듯 킥킥 웃으며 손을 한 번 더 튕겼다. 그리고 그 순간 김씨는 다른 직장인들 앞에서 '램프'를 팔아 버는 마법사의 연극으로 전락했다. 결국, 요정은 뒤돌아가며 말했이다. "인생에선 반전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