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나에게 물어봤다. "왜 운동하러 왔어?" 내가 대답했다. "뱃살 빼려고." 친구가 웃으며 말한다. "그럼, 특별한 이유가 있겠네?" 내가 자신감 있게 말했다. "물론이지. 피자 더 많이 먹으려면 뱃살은 빼야 하니까!"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럴듯하네! 그럼 다이어트는 왜 해?" 내가 망설이자 친구가 계속 물어봤다. "어차피 다이어트도 운동도 안 시키잖아?" 내가 반박했다. "음, 난 운동해서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 친구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네 운동의 목적은 피자 저축이구나?" 내가 별뜻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친구가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그럼 네 운동량도 피자가 자주 먹는 속도로 계산하는 거야?" 그렇게 우리는 피자와 운동에 대한 농담으로 헬스장을 나왔다. 누가 알겠어? 최종적으로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피자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하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