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항상 “내가 진짜 마법사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곤 했다. 그래서 나는 그가 마법의 세계에 빠져들게 해주기로 결심했다. 어느 날, 나는 마법 지팡이를 만들어줬고, “이걸로 아무에게나 주문을 걸어봐!”라고 말했다. 친구는 자랑스럽게 지팡이를 들고 “너는 한 시간 동안 나의 하인이 되어라!”라고 외쳤다. 그런데 순간, 지팡이에서 빛이 나더니 그의 말이 현실이 되었다. 나는 그의 하인이 되고 말았다. 집안일을 하며 “정말 마법이야!”라고 웃었지만, 실은 속으로 “나도 한 시간 뒤에 초능력으로 깨어나겠지!”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한 시간이 지나갔지만, 나는 여전히 그의 하인이었다. 그때 친구가 지팡이로 나를 가리키며 “이제는 그만!”이라고 외쳤다. 훌륭한 마법사를 꿈꾸던 친구는 갑자기 나를 하인으로 남겨두고 도망치고 말았다. 결국, 나는 그를 찾으러 나갈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진짜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으니! 물론 마지막 반전은 집에 돌아와서 내 발밑에 그 지팡이를 두고 새로 산 청소기를 꺼내는 것이었다. “이제 진짜 마법이 필요해!”라며 혼자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