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공원에서 만났습니다. 개가 말했습니다. "안녕! 요즘 어떻게 지내?" 고양이는 대답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유유자적해." 개가 궁금해하자, "너 역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라고 물었습니다. 개는 "난 매일 주인을 위해 공을 가져오고, 산책도 하면서 바쁘게 살아!"라고 답했습니다. 고양이는 한숨을 쉬며 말하죠. "아, 멋지네. 난 사람들 옆에서 TV 보며 가끔 관심받는 게 전부야." 개가 웃으며 대답합니다. "그게 네가 원하는 거야?" 고양이가 대답하길, "물론이지. 스트레스 받는 건 다른 일이지." 개가 고개를 끄덕이자, 고양이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공도 한 번 물어보고 싶어." 개가 놀라 물었습니다. "왜?" 고양이가 미소 지으며 말했어요. "사실 난 네가 자랑하는 그 공보다, 나에게 잘 던진 사람의 시선을 더 좋아하거든!"